9월 중순에 경주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가기 며칠 전, 갑자기 애기들 한복을 입혀야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어 급하게 한복을 만들었어요
나중엔 시간이 없어 숙소에서 손바느질로 마무리하며..ㅋㅋㅋㅋ
입고 여기저기 다닐거니까 한복지는 좀 부담스러워서 면이랑 린넨으로 편하게 만들었어요.
그래도 평소 저의 로망인 화양연화 배색으로..남매 커플느낌좀 내봤어요
여아 원피스는 화양연화 면기모구요
덧치마는 [깨끼한복원단] 고운결세트2 29번입니다.
둘다 색도 너무 예쁘고 잘어울려요, 딱 원하던 느낌이예요~~ >_<
화양연화 면기모는 부드럽지만, 예민한 아이들은 좀 따갑다 할 수 있을듯하여 안감 넣어주었구요.
(덕문에 더워해서(낮에) 점심때쯤 벗어버렸어요 흑흑. 추석때에는 안감넣어도 잘 입을수 있을거같아요)
덧치마를 한복지로 하니 풍성하니 너무 예쁘고 아이도 좋아하더라구요.
남자아이는 저고리 조끼 따로하면 덥다고 안입을것같아서 몸판 소매 배색만 다르게 하고 깃과 소매만 화양연화로 해서 누나랑 맞춰주었어요.
급하게 문의드렸는데, 알려주신 바지감으로 아주 편하고 색도 잘어울리는 바지가 나와서 만족합니다.
바지는 [대폭 면20수] 트위 바이오워싱 피그먼트 : #10딤그레이 입니다.
아주 부드럽고, 요즘 입을 바지감으로 딱이예요.
추석한복 고민하시는 분들 조금이나마 도움되시라고 사진과 후기 올려봅니다.
예쁜 원단으로 좋은 추억 만들었네요~^^
댓글목록
작성자 homezle002
작성일 2017-09-21
평점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멋진 작품사진 기대하며
베스트후기로 추천 해드리겠습니다^0^//